프랑스를 담다.
그동안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프랑스 프리미엄 향수를 소개해 본다. 센틀리에만의 풍요로운 개성과 마커스 스퍼웨어의 전통적인 철학을 담아 재탄생한 데이지 오드 퍼퓸 디자인만큼 은은하고 데이일 향수로 추천한다. 200년 전통성을 지닌 마커스 스퍼웨이의 고집으로 그라스 지역 엄선된 재료로만 만들어진다고 하니 신뢰가 간다.
데이지 오드 퍼퓸
내가 느끼기에 이 향수는 순수한 느낌으로 시작한다. 워낙 풍성하고 그윽한 향을 좋아하던 나지만 가볍게 데일리로 사용하기엔 이만한 향수가 없는 거 같다. 데이지꽃 그 자체 겨울에 미리 봄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다. 첫 향은 상큼함이 강하게 잠깐 느껴지면서 기분이 좋아졌다가 조금 지나면 플로럴 향으로 변하면서 섬유 유연 제향에 가까운 포근한 향으로 변한다. 향수를 뿌렸다는 느낌보다는 좋은 향이 나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한 것 같다. 나 향수 뿌림 이런 느낌 원하는 분들은 비호일 것 같고 저 사람 섬유유연제 뭐 썼을까? 하는 생각에 드는 자연스러운 플로럴과 머스크 계열 향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호일 것 같다.
향의 특징
데이지 오드 퍼퓸 이번에 센틀리에만에 개성이 확실히 드러나는 제품이다. 패키지가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까지 완벽하다. 현관 입구 거울 앞 항상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니크한 향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이다. 무겁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워요. 데이지꽃 밭을 거니는 느낌처럼 꽃향기가 난 향이 퍼지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포근한 파우더리한 비누 향이 나는데 나는 이 느낌이 정말 좋다. 비누 향도 머리 아픈 향이 아닌, 햇빛에 잘 마른 옷에서 나는 포근한 향이다. 가을까지 열심히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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