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콩카페

 

 

콩카페

콩 카페의 창업자는 응우옌 꼭 호아야이다. 2007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번째 콩 카페를 열었어. 처음엔 작은 카페로 시작했지만, 베트남 전통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메뉴 덕분에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코코넛커피가 대표 메뉴로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며 특유의 베트남다움이 가득하다. 매장은 청결한 편이고 핑크 성당 앞은 항상 주문하는 데 오래 걸린다. 현재 콩카페는 베트남 전역뿐만 아니라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까지 진출한 베트남 대표 카페 브랜드가 되었다. 진한 커피 향을 원한다면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콩카페 추천 메뉴 3가지

 

 

첫 번째는 코코넛 커피를 추천한다. 콩 카페의 대표 메뉴로, 베트남 커피와 달콤하고 진한 코코넛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음료이다. 부드럽고 시원한 맛 덕분에 더운 날씨에 특히 인기 있다. 두 번째는 화이트 커피이다. 연유를 듬뿍 넣은 부드러운 베트남식 밀크커피로 커피 향이 강하지 않고 달콤한 맛이 강조되어 커피를 잘 못 마시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마지막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베트남 전통 연유 커피이다. 대부분 이 메뉴는 꼭 먹는 거 같다. 베트남식 로스팅 원두를 사용한 진한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넣어 만든 대표적인 베트남 커피이다. 달콤하면서도 강렬한 커피 맛이 인상적이며, 얼음을 넣어 차갑게 즐길 수 있다. 카페인 함량이 높다고 하니  달다고 많이 마시진 않길 바란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5가지

 

 

 

콩 카페에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는 빈티지한 인테리어, 대표 메뉴, 독특한 분위기를 살리는 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레트로 감성 인테리어가 특징인데 군복 색상의 벽, 낡은 나무 가구, 오래된 책들, 빈티지 포스터 등 콩카 페만의 분위기를 담은 공간이 많다. 인기 있는 자리는 창가 자리나 벽 쪽 좌석에서 찍으면 감성이 가득 담긴 사진을 건질 수 있다. 그리고 대표 메뉴와 함께 자연스럽게 찍으면 인스타 감성 가득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코코넛 커피를 주문해서 촬영하면 크림 질감과 층이 나뉜 모습이 예쁘게 나오는 거 같다. 그리고 카페 쓰어다를 시키고 연유와 커피가 섞이기 전, 투명한 유리컵에 담긴 모습이 감성적이니 꼭 한 장 찍길 바란다. 나오는 길에 카페 외관과 간판 앞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사진을 찍는 거 같다. 아마도 녹색과 붉은색을 활용한 콩카에 간판이 눈에 띄는데, 거리 분위기랑 함께 찍으면 베트남 느낌 제대로 낼 수 있기 때문인 거 같다. 어딜가도 베트남 사람들은 사진에 다 진심인 것 같다. 핸드폰 말고 큰 카메라도 자주 볼 수 있고 디카도 많이 가지고 다닌다. 꾸준히 인기있는 테이블 세팅 샷은 나무 테이블 위에 메뉴랑 책, 선글라스 같은 소품을 놓고 찍으면 더 분위기 있어 보이더라. 마지막으로 카페의 빈티지 조명과 네온사인을 촬영하자. 일부 지점에는 네온사인이나 독특한 조명이 있어서 야간 촬영 시 색감이 예쁘게 나온다. 나의 꿀조언이라면 자연광이 들어오는 낮 시간대 오전~오후 3시에 촬영하면 분위기 있게 나온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진을 남겨보자. 음료는 투명한 유리컵에 담겨 있어서 배경을 어둡게 하고 찍으면 커피 색감이 더 강조된다. 그리고 손에 커피 들고 찍는 무드 샷도 인기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