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 ONHOA By RAUM
요즘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 먹으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사람들의 정보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살고 있는 나보다 한국에서 더 먼저 연락이 오고 진짜 맛도 괜찮냐고 묻기도 한다. 그래서 직접 가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방문하게 된 한식 레스토랑 온화이다. 이름부터 우아하다. 이미 브런치 카페로도 유명하던 곳이라 사업을 확장했나 보다. 역시 분위기 있는 입구부터 마음에 들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어려우니 꼭 예약하기를 권한다. 미드타운 근처에는 새로운 상점들이 참 많이 입점하는 것 같다. 한인사회의 확장이라고도 생각된다. 메뉴판에 사진만 봐도 화려하고 전통미가 가득했다. 나는 기본적인 비빔밥부터 주문했다. 각자의 취향에 맞추기 좋을 거 같고 친구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 같다.
추천 이유
호찌민에는 이미 많은 한식당이 있지만 조금 특색 있던 건 음식의 비주얼과 직원들의 친절함이다. 맛도 좋았다. 소스를 적당히 맞춰서 넣고 먹으면 더 좋을 거 같다. 식사 후 카페로 가기 전 20% 할인 영수증을 꼭 챙기자. 같은 인테리어의 브런치 카페 라움으로 2차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 한국인들이 많았다. 점점 더 인기 많아질 거 같고 식기나 음식의 데코가 화려해서 인스타 하는 사람들도 많이 올 거 같다. 가끔은 맛있는데 금세 없어지는 식당도 있고 별로인데도 오래 버티는 사업장이 있다. 음식의 수준은 사실 거의 비슷한데 가격과 직원들 청결도 서비스로 차별화를 두는 것 같다. 아주 예쁜 사람들과 좋은 대화 하면서 맛있는 점심 먹은 그런 하루였다. 관광을 오신 분들보다는 현지에 거주하는 지인들과 가보는 걸 추천한다.
구글 검색
11시부터 오픈하고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참고해서 예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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