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트 퍼퓸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향수인데 나도 남편에게 선물한 향수이다. 항상 면세점에서 내 선물로 향수를 사다 주는데 나도 뭔가 하나 해주고 싶었다. BTS 정국이 즐기는 향수라는 말에 괜히 좋아 보여서 한번 시향 해보고 바로 구입했다. 올리브영의 장점이기도 한 시행 서비스가 난 참 좋다. 향은 은은한 코튼 향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의아한 부분이다. 기존 샤넬이나 조말론 대비 아주 가성비가 좋은 거 같다.
향수 구분하기
이번 기회에 향수에 대해 좀 알아보자면 몇 가지 핵심적인 측면은 다음과 같다. 향수는 향기 노트로 알려진 여러 층의 향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노트들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첫 번째 탑노트는 향수를 처음 바를 때 맡는 초기 향으로, 가볍고 상쾌하며 향기의 초기 느낌을 준다. 두 번째 미들노트는 탑 노트가 증발하여 향수의 특징과 깊이를 표현한다. 마지막 베이스 노트는 향수가 마르면 눈에 띄게 되는 오래 지속되는 향기다. 유지력을 나타내는데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다. 그래서 시향 할때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느껴보아야 한다. 또한 농도에 따라 구분할 수도 있는데 먼저 퍼퓸으로 가장 높은 농도로, 일반적으로 15~20%의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퍼퓸은 가장 오래 지속되는 향을 가지고 있다. 가격대가 높은 이유다. 오드 퍼퓸 은 10~15%이며,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향을 가지고 있다. 오 드 뚜왈렛은 5~10% 함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 드 쾰른은 2~5%의 향기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보다 가볍고 지속력이 짧은 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글로만 보면 화장대에 있는 향수를 잘 살펴보면 구분이 훨씬 쉽다. 외출할 때 시간에 따라 향의 지속에도 맞게 구분해서 사용한다면 활용도가 올라갈 것이다. 짧은 시간 유지된다면 향수 공병에 조금 옮겨 담아 수시로 뿌려주어도 좋다.
향수의 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며, 탑, 미들, 베이스 노트가 점차 확연해지기도한다.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에 향수를 피부에 테스트하고 잠시 느껴보고 향을 충분히 경험하는 것이 좋다. 백화점에서 길고 가는 종이에 시향하라고 주는 건 꼭 가바에 넣어둔다. 가방 안이 향기롭고 잔향을 느끼기에 딱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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