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관리와의 전쟁
기미 관리는 여자의 끝없는 호르몬과의 싸움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건강프로그램에서 주부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으로 기미 즉 색소관리라고 소개했다. 나도 이 부분을 절대 공감하기에 오늘은 기미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일단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기미는 유전이다. 이 말에 공감을 못하다가 우연히 어릴 적 엄마의 고민이 기미였던 것이 생각이 났고 여러 화장품을 발라보며 온종일 거울을 보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나도 기미가 있고 출산 후 더 많아져 피부과를 꾸준히 다니고 있다. 레이저 치료, 주사 치료, 먹는 약까지 집중관리하니 많이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1년 치 결제금액만 따지고 본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기미관리법 3가지
기본적으로 기미 관리를 하고 싶다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첫 번째 절대 자극을 주어서는 안 된다. 수분 패드, 여드름 패드, 광채 패드 등 여러 가지 뷰티 상품들이 나와 있지만 피부과에서는 일단 자극을 주는 행동은 지양한다. 그 이유는 피부에서 멜라닌 생산이 증가하는 부분은 외부 요인에 더 민감하다. 다시 말해 본질적으로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무리이며, 자극받으면 주변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염증은 색소를 더 눈에 띄게 나타낼 수 있고, 또한 피부를 전반적으로 더 민감하게 만들고 문제가 생기기 쉽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 각질을 제거하는 정도는 괜찮은데 에센스로 패드를 이용해 수시로 닦아내는 건 자극을 줄 수 있다는 말이다. 두 번째 선크림 제품을 꾸준히 바르자. 요즘은 어디서든 썬 블록에 대해 중요하게 이야기하지만 예전엔 그러지 못했다. 나도 귀찮기도 하고 화장이 잘 안 되는 것도 같고 번들거려서 간혹 빼먹기 일쑤였다. 무엇보다 눈이 시리거나 따가워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외선이 구름을 통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심지어 흐린 날에도, 선크림을 매일 발라야 한다. 태양 보호 지수가 최소 30인 넓은 스펙트럼의 선크림을 선택하고, 수영이나 땀을 흘린 후에 두 시간마다 반드시 다시 발라야 한다. 습관이 무섭다고 매일 아침 바르고 외출 시 필수적으로 챙기다 보면 수시로 바르게 된다. 색소뿐 아니라 노화 주름에도 태양은 좋지 않다. 마지막으로 이미 생긴 기미는 어쩌겠는가. 내가 요즘 실천하고 있는 것은 약국에서 기미 관리에 특화된 일반의약품이 나왔다. 자기 전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 한번 발라 주면 좋다. 멜라토닌 제품인데 3달째 꾸준히 사용 중인데 더 짙어지지는 않는 거 같다. 얇게 한 번만 발라야 불편함이 없다. 처음엔 두껍게 발라보기도 했지만 흡수가 다 되지도 않아 불필요해 보였다. 가격은 2만 원대인데 제약회사에서 만든 것이고 일반 의약품이다. 신뢰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기미는 반복적으로 올라오니 사용해 보길 권한다. 자세히 성분을 살펴보면 하이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다만, 햇빛에 노출되면 다시 색소가 침착될 수 있으므로 환부를 햇빛에 노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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